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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주소(論語注疏)

[논어주소(論語注疏) 이인(里仁) 4-11] 군자회덕(君子懷德): 군자는 덕과 법을 편안히 여긴다

by मोक्ष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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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君子懷德, [孔曰: "懷, 安也."] 小人懷土, [孔曰: "重遷."] 君子懷刑, [孔曰: "安於法."] 小人懷惠." [包曰: "惠, 恩惠."]

子曰: "군자는(君子) 덕을 편안히 여기고(懷德), [孔曰: "회는 편안함이다(懷, 安也)."] 소인은 땅을 편안히 여기고(小人懷土), [孔曰: "옮기기를 무겁게 한다(重遷)."] 군자는 형을 편안히 여기고(君子懷刑), [孔曰: "법을 편안히 여긴다(安於法)."] 소인은 은혜를 편안히 여긴다(小人懷惠)." [包曰: "혜는 은혜다(惠, 恩惠)."]

【疏】'子曰'至'懷惠'. ○正義曰:此章言君子小人所安不同也. 

【疏】자왈부터 회혜까지('子曰'至'懷惠'). ○正義曰:이 장은(此章) 군자와 소인이(君子小人) 편안히 여기는 것이(所安) 같지 않음을(不同) 말했다(也).

 

'君子懷德, 小人懷土'者, 懷, 安也. 君子執德不移, 是安於德也. 小人安安而不能遷者, 難於遷徙, 是安於土也. 

군자회덕 송딘회토는('君子懷德, 小人懷土'者), 회는 편안히 여김이다(懷, 安也). 군자는(君子) 덕을 붙잡고(執德) 옮기지 않으니(不移), 이것은(是) 덕을 편안히 여기는 것이다(安於德也). 소인은(小人) 편안함을 편안히 여기고(安安而) 옮기지 않는 것은(不能遷者), 옮기는 것을(於遷徙) 어렵게 여기니(難), 이것은(是) 땅을 편안히 여기는 것이다(安於土也).

 

'君子懷刑, 小人懷惠'者, 刑, 法制;惠, 恩惠也. 君子樂於法制齊民, 是懷刑也. 小人唯利是親, 安於恩惠, 是懷惠也. 

군자회형 소인회혜란('君子懷刑, 小人懷惠'者), 형은 법제이고(刑, 法制); 혜는 은혜다(惠, 恩惠也). 군자는(君子) 법제를 즐거워하며(樂於法制) 백성을 다스리니(齊民), 이것은(是) 법을 편안히 여기는 것이다(懷刑也). 소인은(小人) 오직(唯) 이익을 친하게 여기고(利是親), 은혜를 편안히 여기니(安於恩惠), 이것은(是) 은혜를 편안히 여기는 것이다(懷惠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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