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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鄭曰: "方, 猶常也."]
子曰: "부모가 계시면(父母在), 멀리 놀러 가지 않고(不遠遊), 놀러 가면(遊) 반드시(必) <일정한> 방향이 있다(有方)." [鄭曰: "方, 猶常也."]
【疏】'子曰: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疏】자왈 부모재 불원유 유필유방('子曰: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正義曰: 方, 猶常也. 父母旣存, 或時思欲見已, 故不遠遊, 遊必有常所, 欲使父母呼已得即知其處也. 設若告云詣甲, 則不得更詣乙, 恐父母呼已於甲處不見, 則使父母憂也.
○正義曰: 방이란 일정함과 같다(方, 猶常也). 부모가(父母) 이미 계시면(旣存), 혹시(或時) 자기를 보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고(思欲見已), 그러므로(故) 멀리 놀러 가지 않고(不遠遊), 놀러 가는 것에(遊) 반드시(必) 일정한 장소가 있어서(有常所), 부모가 자기를 부르려고 하면(欲使父母呼已) 그 있는 곳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得即知其處也). 만약(設若) 갑이란 곳에 도달했다고 말하면(告云詣甲, 則) 다시 을에 도달하지 말아야 하니(不得更詣乙), 부모가(父母) 자기를 갑이란 곳에서 불렀는데(呼已於甲處) 볼 수 없다면(不見, 則) 부모로 하여금 걱정하게 할 것을(使父母憂) 두려워하는 것이다(恐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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