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橫渠先生曰, 中庸文字輩, 直須句句理會過, 使其言互相發明.(중용문자배 직수구구이회과 사기언호상발명)
횡거 선생이 말하길(橫渠先生曰), 중용의(中庸) 문자들은(文字輩), 다만(直) 모름지기(須) 글귀마다(句句) 이해하고(理會) 지나가서(過), 그 말이(其言) 서로(互相) 발명하도록 해야 한다(使發明).
[集解] 朱子曰張子此言, 眞讀書之要法, 不但可施於中庸也. 熊氏曰一句, 有一句之義, 其初, 須是逐句理會. 然一書前後之言, 皆互相相發, 又必參互考之, 方見大指也.
[集解] 주자가 말하길(朱子曰) 장자의 이 말은(張子此言), 참으로(眞) 책을 읽는(讀書之) 중요한 방법이니(要法), 다만 중용에 적용할 뿐만이 아니다(不但可施於中庸也).
웅씨가 말하길(熊氏曰) 일구는(一句), 일구의 뜻이 있고(有一句之義), 그 처음에(其初), 모름지기(須) 이것을 따라(是逐) 구절을 이해해야 한다(句理會). 그러나(然) 한 책의(一書) 전후의 말이(前後之言), 모두(皆) 서로서로 발명하니(互相相發), 또한(又) 반드시(必) 서로 참고하고(參互考之), 비로소(方) 큰 뜻을 알 수 있다(見大指也).
반응형
'오서(五書) 읽기 > 소학집주(小學集註)'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학집주(小學集註) 가언(嘉言) 광경신(廣敬身) 5-86] 후생위학(後生爲學) - 후생이 학문하는 방법 (0) | 2024.12.17 |
---|---|
[소학집주(小學集註) 가언(嘉言) 광경신(廣敬身) 5-85] 육경을 순환해서 이해해야 한다 (0) | 2024.12.17 |
[소학집주(小學集註) 가언(嘉言) 광경신(廣敬身) 5-83] 성인의 말을 오늘 내가 들은 것으로 여겨라 (0) | 2024.12.16 |
[소학집주(小學集註) 가언(嘉言) 광경신(廣敬身) 5-82] 숙독완미(熟讀玩味) - 논어와 맹자 두 편은 숙독하고 완미해서 체득해야 한다 (0) | 2024.12.16 |
[소학집주(小學集註) 가언(嘉言) 광경신(廣敬身) 5-81] 입덕지문(入德之門) - 대학은 덕에 들어가는 문이다 (0) | 2024.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