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맹의 뒤안길/공자가어(孔子家語)

[공자가어(孔子家語) 117 육본(六本) 15-3] 공자견제경공(孔子見齊景公): 공자를 몰라본 제 경공

by मोक्ष 2025. 4. 18.
반응형

孔子見齊景公, 公悅焉, 請置廩丘之邑以爲養, 孔子辭而不受. 入謂弟子曰: “吾聞君子賞功受賞, 今吾言於齊君, 君未之有行, 而賜吾邑, 其不知丘亦甚矣.” 於是遂行.

공자가(孔子) 제 경공을 만났는데(見齊景公), 공이 기뻐하면서(公悅焉), 늠구 읍을 주어(置廩丘之邑) 식읍으로 삼기를(以爲養) 청했는데(請), 공자가 사양하고(孔子辭而) 받지 않았다(不受).

들어와(入) 제자들에게 말하길(謂弟子曰): “내가 듣기로(吾聞) 군자는(君子) 공을 세운 것에 상을 내리면(賞功) 상을 받는데(受賞), 지금(今) 내가(吾) 제나라 임금에게 말했지만(言於齊君), 임금이(君) 행하는 것이 있지 않으면서(未之有行, 而) 나에게 읍을 준다고 하니(賜吾邑), 아마도(其) 나를 알지 못하는 것이(不知丘) 또한 심하다(亦甚矣).”라고 했다.

이에(於是) 마침내 떠났다(遂行).

 

* 賞功(상공): 세운 공()을 칭찬(稱讚)하여 상()을 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