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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所雅言, 詩, 書, 執禮, 皆雅言也.(자소아언 시서집례 개아언야)
선생님이(子) 평소 말씀하신 것은(所雅言), 시와 서, 집례이고(詩, 書, 執禮), 모두(皆) 고아한 말이었다(雅言也).
雅, 常也. 執, 守也. 詩以理情性, 書以道政事, 禮以謹節文, 皆切於日用之實, 故常言之. 禮獨言執者, 以人所執守而言, 非徒誦說而已也.
아는(雅), 늘이다(常也). 집은(執), 지키는 것이다(守也). 시로(詩以) 정과 성을 다스리고(理情性), 서로(書以) 정사를 말하고(道政事), 예로(禮以) 절문을 삼가니(謹節文), 모두(皆) 일상생활의 실제에 절실했고(切於日用之實), 그러므로(故) 늘 말했다(常言之). 예는(禮) 오직(獨) 집이란 것을 말해서(言執者, 以) 사람이(人) 잡아 지켜야 할 것으로 말했고(所執守而言), 단지 외고 말하는 것일 뿐이 아니다(非徒誦說而已也).
○ 程子曰: “孔子雅素之言, 止於如此. 若性與天道, 則有不可得而聞者, 要在黙而識之也.”
○ 程子曰: “공자가(孔子) 평소 말한 것이(雅素之言), 이와 같은 것에 그쳤다(止於如此). 만약(若) 성과 천도라면(性與天道, 則) 들을 수 없는 것이 있고(有不可得而聞者), 요컨대(要) 묵묵히 아는 것에 달렸다(在黙而識之也).”
謝氏曰: “此因學『易』之語而類記之.”
謝氏曰: “이것은(此) 역을 배우는 말에 따라서(因學『易』之語而) 비슷한 것을 기록한 것이다(類記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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