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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我非生而知之者, 好古, 敏以求之者也.”(아비생이지지자 호고 민이구지자야)
子曰: “나는(我)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고(非生而知之者), 옛것을 좋아해서(好古), 부지런히(敏以) 찾는 사람이다(求之者也).”
○ 生而知之者, 氣質淸明, 義理昭著, 不待學而知也. 敏, 速也, 謂汲汲也.
○ 생이지지란(生而知之者), 기질이 맑고 밝으며(氣質淸明), 의리가 분명해서(義理昭著), 배움을 기다리지 않고도(不待學而) 안다(知也). 민은(敏), 빨리이고(速也), 급급함을 말한다(謂汲汲也).
○ 尹氏曰: “孔子以生知之聖, 每云好學者, 非惟勉人也, 蓋生而可知者義理爾, 若夫禮樂名物, 古今事變, 亦必待學而後有以驗其實也.
○ 尹氏曰: “공자가(孔子) 생지의 성인으로서(以生知之聖), 항상(每)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은(云好學者), 오직 남을 힘쓰게 하려는 것만 아니라(非惟勉人也), 대체로(蓋) 나면서부터 알 수 있는 것은(生而可知者) 의리일 뿐이니(義理爾), 만약(若) 예악과 사물의 이름(夫禮樂名物), 고금의 사변 같은 것이라면(古今事變), 또한(亦) 반드시(必) 배우기를 기다리고 나서야(待學而後) 그 실상을 징험 할 수 있다(有以驗其實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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