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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이루 하(離婁 下) 17 언무실불상장(言無實不祥章)] 어진이를 폐하는 말이 불길한 것이다

by मोक्ष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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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言無實不祥.(언무실불상) 不祥之實, 蔽賢者當之.”(불상지실 폐현자당지)

孟子曰: “말에(言) 실질이 없는 것이(無實) 상서롭지 못하다(不祥). 상서롭지 못함의 실제는(不祥之實), 어진이를 폐하는 것이(蔽賢者) 여기에 해당한다(當之).”


或曰: “天下之言無有實不祥者, 惟蔽賢爲不祥之實.”

或曰: “천하의 말에(天下之言) 실제로(實) 불상한 것이 있지 않고(無有不祥者), 오직(惟) 현자를 가리는 것이(蔽賢) 불상의 실제가 된다(爲不祥之實).”


或曰: “言而無實者不祥, 故蔽賢爲不祥之實.” 二說不同, 未知孰是, 疑或有闕文焉.

或曰: “말했는데(言而) 실질이 없는 것이(無實者) 불상하고(不祥), 그러므로(故) 어진이를 가리는 것이(蔽賢) 불상의 실제가 된다(爲不祥之實.)” 두 말이(二說) 같지 않은데(不同), 누가 옳은지 알지 못하고(未知孰是), 혹(或) 빠진 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有闕文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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