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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집주(論語集注)

[논어집주(論語集注) 헌문(憲問) 14-30] 군자도자삼(君子道者三) / 군자의 도에는 세 가지가 있다

by मोक्ष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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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君子道者三, 我無能焉:(군자도자삼 아무능언)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인자불우 지자불혹 용자불구)

子曰: “군자의 도는(君子道者) 셋이 있는데(三), 나는(我) 잘하는 것이 없다(無能焉): 인자는(仁者) 근심하지 않고(不憂), 지자는(知者) 미혹하지 않고(不惑), 용자는(勇者) 두려워하지 않는다(不懼).”


○ 自責以勉人也.

○ 스스로 꾸짖어서(自責以) 사람들을 힘쓰게 하려는 것이다(勉人也).

子貢曰: “夫子自道也.”(자공왈 부자자도야)

자공이 말하길(子貢曰): “부자께서(夫子) 자기를 말한 것이다(自道也).”


道, 言也. 自道, 猶云謙辭.

도는(道), 말함이다(言也). 자도는(自道), 겸사이다라고 말한 것과(云謙辭) 같다(猶).


○ 尹氏曰: “成德以仁爲先, 進學以知爲先. 故夫子之言, 其序有不同者以此.”

○ 尹氏曰: “덕을 이루는 것은(成德) 인을(以仁) 우선으로 삼고(爲先), 배움에 나아가는 것은(進學) 지를 우선으로 삼는다(以知爲先). 그러므로(故) 부자의 말은(夫子之言), 그 순서에(其序) 같지 않음이 있는 것이(有不同者) 이것 때문이다(以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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