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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聖人, 百世之師也, 伯夷ㆍ柳下惠是也.(성인백세지사야 백이유하혜시야) 故聞伯夷之風者, 頑夫廉, 懦夫有立志;(고문백이지풍자 완부렴 나부부유입지) 聞柳下惠之風者, 薄夫敦, 鄙夫寬.(문유하혜지풍자 박부돈 비부관) 奮乎百世之上, 百世之下, 聞者莫不興起也.(분호백세지상 백세지하 문자막불흥기야) 非聖人而能若是乎, 而況於親炙之者乎?”(비성인이능약시호 이황어친자지자호)
孟子曰: “성인은(聖人), 백세의 스승이니(百世之師也), 백이와 유혜하가(伯夷ㆍ柳下惠) 이 사람들이다(是也). 그러므로(故) 백이의 풍모를 들은 사람은(聞伯夷之風者), 완악한 사람이(頑夫) 청렴해지고(廉), 나약한 사람에게(懦夫) 뜻을 세움이 있다(有立志); 유하혜의 풍모를 들은 사람은(聞柳下惠之風者), 박한 사람이(薄夫) 돈후해지고(敦), 비루한 사람이(鄙夫) 너그러워진다(寬). 백세의 위에서 분발하면(奮乎百世之上), 백세의 아래에서(百世之下), 들은 사람 가운데(聞者) 누구도(莫) 일어나지 않는 사람이 없다(不興起也). 성인이 아닌데도(非聖人而) 이와 같을 수 있다면(能若是乎, 而) 하물며(況) 직접 가까이서 배운 사람은(於親炙之者) 어떻겠는가(乎)?”
興起, 感動奮發也. 親炙, 親近而熏炙之也, 餘見前篇.
흥기는(興起), 감동해서(感動) 떨쳐 일어나는 것이다(奮發也). 친자는(親炙), 친근하게 가까이 있으면서(親近而) 훈요하는 것이니(熏炙之也), 나머지는(餘) 전 편에 보인다(見前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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