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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飽食終日, 無所用心, 難矣哉!(포식종일 무소용심 난의재) 不有博弈者乎, 爲之猶賢乎已.”(불유박혁자호 위지유현호이)
子曰: “배부르게 먹고(飽食) 종일 토록(終日), 마음 쓰는 것이 없으면(無所用心), 어렵겠구나(難矣哉)! 쌍륙과 바둑이라도 있지 않은가(不有博弈者乎), 그것을 하는 것이(爲之) 오히려(猶) 현명할 것이다(賢乎已).”
博, 局戱也. 弈, 圍棋也. 已, 止也.
박은(博), 쌍륙이다(局戱也). 혁은(弈), 바둑이다(圍棋也). 이는(已), 그침이다(止也).
李氏曰: “聖人非敎人博弈也, 所以甚言無所用心之不可爾.”
李氏曰: “성인이(聖人) 사람들에게(人) 쌍륙과 바둑을(博弈) 가르친 것이 아니라(非敎也), 마음을 씀이 없는 것이(無所用心之) 옳지 않음을(不可) 심하게 말한 것일 뿐이다(所以甚言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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