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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子曰: “吾聞諸夫子:(증자왈 오문저부자) ‘人未有自致者也, 必也親喪乎!’”(인미유자치자야 필야친상호)
증자가 말하길(曾子曰): “내가(吾) 부자로부터 들은 것이 있는데(聞諸夫子): ‘사람에게(人) 자기를 다 바치는 일은(自致者也) 있지 않으니(未有), 반드시 있다면(必也) 부모의 상일 것이다(親喪乎)!’”라고 했다.
致, 盡其極也. 蓋人之眞情所不能自已者.
치는(致), 그 극진함을 다하는 것이다(盡其極也). 대체로(蓋) 사람의 진정은(人之眞情) 스스로 그칠 수 없는 것이다(所不能自已者).
○ 尹氏曰: “親喪固所自盡也, 於此不用其誠, 惡乎用其誠.”
○ 尹氏曰: “친상은(親喪) 본래(固) 자기를 다하는 것인(所自盡也), 이것에서(於此) 그 정성을 쓰지 않는다면(不用其誠), 어디에(惡乎) 그 정성을 쓰겠는가(用其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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