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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子曰: “吾聞諸夫子:(증자왈 오문저부자) 孟莊子之孝也, 其他可能也;(맹장자지효야 기타가능야) 其不改父之臣, 與父之政, 是難能也.”(기불개부지신 여부지정 시난능야)
증자가 말하길(曾子曰): “내가(吾) 부자로부터 들은 것이 있는데(聞諸夫子): 맹자자의(孟莊子之) 효는(孝)也, 아마(其) 나머지는(他) 할만 하지만(可能也); 그가(其) 아버지의 신하와(父之臣, 與) 아버지의 정치를(父之政) 바꾸지 않은 것은(不改), 이것은(是) 하기 어려운 것이다(難能也).”
孟莊子, 魯大夫, 名速. 其父獻子, 名蔑. 獻子有賢德, 而莊子能用其臣, 守其政. 故其他孝行雖有可稱, 而皆不若此事之爲難.
맹장자는(孟莊子), 노나라 대부로(魯大夫), 이름은 속이다(名速). 그 아버는 헌자이고(其父獻子), 이름은 멸이다(名蔑). 헌자에게(獻子) 어짊과 덕이 있어서(有賢德, 而) 장자가(莊子) 그 신하를 쓸 수 있었고(能用其臣), 그 정치를 지킬 수 있었다(守其政). 그러므로(故) 그 나머지(其他) 효행은(孝行) 비록(雖) 칭찬할만한 것이 있지만(有可稱, 而) 모두(皆) 이 일이 어려운 것보다(此事之爲難) 못하다(不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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