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侍坐於先生, 先生問焉, 終則對. 請業則起. 請益則起.
선생을(於先生) 모시고 앉아을 때(侍坐), 선생이 물으면(先生問焉), <말이> 끝나면(終則) 대답한다(對). 배움을 청할 때면(請業則) 일어선다(起). 더욱 청할(다시 물을) 때도(請益則) 일어난다(起).
[集解] 陳氏曰問終而後對, 欲盡聞所問之旨, 且不敢雜亂先生之言也. 請業者, 求當習之事, 請益者, 再問未盡之蘊. 起, 所以致敬也.
[集解]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질문이 끝나고 나서(問終而後) 대답하는 것은(對), 질문의 요지를(所問之旨) 모두 들으려는 것이고(欲盡聞), 또한(且) 감히(敢) 선생의 말을(先生之言) 어지럽히지 않는 것이다(不雜亂也). 청업이란(請業者), 마땅히(當) 익혀야 할 것을(習之事) 요청하는 것이고(求), 청익이란(請益者), 미진한 부분을(未盡之蘊) 다시 묻는 것이다(再問). 일어나는 것은(起), 공경을 다하는 것이다(所以致敬也).
반응형
'오서(五書) 읽기 > 소학집주(小學集註)'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장유(明長幼) 2-80] 즉기이대(則起而對) / 군자를 모시는 예절 (0) | 2024.10.13 |
---|---|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장유(明長幼) 2-79] 불규구 양사불타(不叱狗 讓食不唾) / 존귀한 손님을 모시는 예절 (0) | 2024.10.13 |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장유(明長幼) 2-77] 어른을 모시고 자리에 있을 때의 예절 (0) | 2024.10.13 |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장유(明長幼) 2-76] 쇄소응대(灑掃應對) / 어른을 위해 청소하는 예절 (0) | 2024.10.13 |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장유(明長幼) 2-75] 엄구이대(掩口而對) / 도와주는 연장자에 대한 예절 (0) | 2024.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