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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장유(明長幼) 2-78] 시좌어선생(侍坐於先生) / 선생을 모시고 배우는 자세

by मोक्ष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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侍坐於先生, 先生問焉, 終則對. 請業則起. 請益則起.

선생을(於先生) 모시고 앉아을 때(侍坐), 선생이 물으면(先生問焉), <말이> 끝나면(終則) 대답한다(對). 배움을 청할 때면(請業則) 일어선다(起). 더욱 청할(다시 물을) 때도(請益則) 일어난다(起).

[集解] 陳氏曰問終而後對, 欲盡聞所問之旨, 且不敢雜亂先生之言也. 請業者, 求當習之事, 請益者, 再問未盡之蘊. 起, 所以致敬也.

[集解]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질문이 끝나고 나서(問終而後) 대답하는 것은(對), 질문의 요지를(所問之旨) 모두 들으려는 것이고(欲盡聞), 또한(且) 감히(敢) 선생의 말을(先生之言) 어지럽히지 않는 것이다(雜亂也). 청업이란(請業者), 마땅히(當) 익혀야 할 것을(習之事) 요청하는 것이고(求), 청익이란(請益者), 미진한 부분을(未盡之蘊) 다시 묻는 것이다(再問). 일어나는 것은(起), 공경을 다하는 것이다(所以致敬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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