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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장유(明長幼) 2-82] 어른을 모시고 술마시는 예절

by मोक्ष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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侍飮於長者, 酒進則起, 拜受於尊所, 長者, 辭, 少者, 反席而飮. 長者, 擧未釂, 少者, 不敢飮.

어른을 모시고(於長) 술 마실 때는(侍飮者), 술이 나오면(酒進則) 일어나고(起), 술동이 있는 곳에서(於尊所) 절하고 받고(拜受), 어른이(長者), 그만두도록 하면(辭), 젊은이가(少者), 자리에 돌아와(反席而) 마신다(飮). 어른이(長者), 술을 다 마시지 않았으면(擧未釂), 젊은이가(少者), 감히 마시지 않는다(不敢飮).

 

* 酒尊所(주준소): 주준을 놓아둔 곳. 주준은 술을 담는 그릇의 한 가지이다. “”은 “”·“”으로도 쓴다.

[集解] 尊所, 置酒尊之所也. 辭, 止之也. 蓋降席拜受, 少者當然, 尊者若止之, 則還席而飮也. 擧, 猶飮也. 釂, 飮盡酌也. 待長者飮盡而後飮者, 不敢先也.

[集解] 준소는(尊所), 술그릇을 놓아두는(置酒尊之) 곳이다(所也). 사는(辭), 그치는 것이다(止之也). 대개(蓋) 자리에서 내려와(降席) 절하고 받는 것은(拜受), 젊은이가(少者) 마땅히 그러해야 하니(當然), 어른이(尊者) 만약(若) 그치도록 한다면(止之, 則) 자리로 돌아가서(還席而) 마신다(飮也). 거는(擧), 마심과 같다(猶飮也). 조는(釂), 모든 술을 마시는 것이다(飮盡酌也). 어른이(長者) 다 마시는 것을(飮盡) 기다리고 나서(而後) 마시는 것은(飮者), 감히 먼저 하지 못하는 것이다(不敢先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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