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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장유(明長幼) 2-84] 어른과 함께 음식을 먹을 때 예절

by मोक्ष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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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同於長者, 雖貳, 不辭, 偶坐不辭.(어동어장자 수이 불사 우좌불사)

어른과(於長) 함께 음식을 먹을 때는(御同者), 비록(雖) 음식이 더 나오더라도(貳), 사양하지 않고(不辭), 짝이 되어 앉는 것도(偶坐) 사양하지 않는다(不辭).

 

* 偶坐(우좌): 마주 앉음.

 

[集解] 陳氏曰御, 侍也. 貳, 益物也. 侍食者雖獲殽饌之重, 而不辭其多者, 以此饌, 本爲長者設耳. 偶者, 配偶之義, 因其有賓而己亦配偶於坐. 故亦不辭也.

[集解]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어는(御), 모시는 것이다(侍也). 이는(貳), 물건을 더하는 것이다(益物也). 모시고 먹는 사람이(侍食者) 비록(雖) 안주와 반찬을 얻는 것이(獲殽饌之) 거듭 되더라도(重, 而) 그 많음을(其多) 사양하지 않는 것은(不辭者), 이 음식으로(以此饌), 본래(本) 어른을 위해(爲長者) 마련한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設耳). 우자는(偶者), 짝의 뜻이니(配偶之義), 그 손님을 있기 때문에(因其有賓而) 자기도(己) 또한(亦) 자리에서(於坐) 짝이 된 것이다(配偶). 그러므로(故) 또한(亦) 사양하지 않는다(不辭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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