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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장유(明長幼) 2-81] 군자의 대화를 엿듣지 않는다

by मोक्ष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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侍坐於君子, 若有告者曰, 少閒, 願有復也, 則左右屛而侍.(시좌어군자 약유고자왈 소한 원유복야 즉좌우병이대)

군자를 모시고 앉았을 때(侍坐於君子), 만약(若) 고하는 사람이 있어(有告者), 조금 한가한 때에(少閒), 아뢸 것이 있음을 원한다고(願有復也) 말하면(, 則) 좌우로 물러나(左右屛而) 기다린다(侍).

[集說] 鄭氏曰復, 白也, 言欲須少空閒, 有所白也. 屛, 猶退也. 陳氏曰居左則屛於左, 居右則屛於右. 呂氏曰屛而待, 不敢干其私也.

[集說] 정씨가 말하길(鄭氏曰) 복은(復), 밝힘(아룀)이니(白也), 조금(少) 한가한 틈을(空閒) 기다려(須), 아뢸 것이 있음을(有所白) 말하는 것이다(也). 병은(屛), 물러남과 같다(猶退也).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왼쪽에 있으면(居左則) 왼쪽으로 물러나고(屛於左), 오른쪽에 있으면(居右則) 오른쪽으로 물러난다(屛於右).

여씨가 말하길(呂氏曰) 물러나서(屛而) 기다리는 것은(待), 감히 사적인 것을 간섭하지 않음이다(不敢干其私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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