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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심술(明心術) 3-9] 예불유절 불침모 불호압(禮不踰節 不侵侮 不好狎) / 예는 절도를 넘지 않는다

by मोक्ष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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曲禮曰, 禮不踰節, 不侵侮, 不好狎. 修身踐言, 謂之善行.(예불유절 불침모 불호합 수신천언 위지선행)

곡례에 이르길(曲禮曰), 예는(禮) 절도를 넘지 않고(不踰節), 침해하고 업신여기지 않으면(不侵侮), 버릇없이 굴지 않는다(不好狎). 몸을 닦아(修身) 말을 실천하는것을(踐言), 이것을 선행이라 한다(謂之善行).

 

* 侵侮(침모): 침해하고 업신여김.


[集說] 陳氏曰踰節則招辱, 侵侮則忘讓, 好狎則忘敬, 三者, 皆叛禮之事. 不如是, 則有以持其莊敬純實之誠, 而遠於恥辱矣. 吳氏曰三者, 皆非禮, 惟能修治其身, 以踐行其言, 是爲善行也.

[集說]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절도를 넘으면(踰節則) 수치를 부르고(招辱), 침해하고 업신여기만(侵侮則) 겸양을 잊고(忘讓), 너무 친하기를 좋아하면(好狎則) 공경을 잃으니(忘敬), 세 가지가(三者), 모두(皆) 예를 어기는(叛禮之) 일이다(事). 이와 같지 않다면(不如是, 則) 그 장엄하고(其莊敬) 진실한 정성을(純實之誠) 가질 수 있고(有以持, 而) 치욕에서 멀어진다(遠於恥辱矣).

오씨가 말하길(吳氏曰) 세 가지는(三者), 모두(皆) 예가 아니고(非禮), 오직(惟) 그 몸을 닦고 다스려서(能修治其身, 以) 그 말을 실천할 수 있으면(踐行其言), 이것이(是) 선행이 된다(爲善行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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