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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경신(敬身) 명위의(明威儀) 3-33] 활쏘기는 예절에 맞아야 한다

by मोक्ष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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射義曰, 射者, 進退周還, 必中禮. 內志正, 外體直, 然後持弓矢審固, 持弓矢審固, 然後可以言中. 此可以觀德行矣. 右, 明威儀之則.

사의에 이르길(射義曰), 사란(射者), 나아가고 물러나고(進退) 주위를 도는 것이(周還), 반드시(必) 예절에 맞아야 한다(中禮). 안으로(內) 뜻이 바르고(志正), 밖으로(外) 몸이 곧고 나서(體直, 然後) 활과 화살을 쥐는 것이(持弓矢) 세심하고 견고하게 하고(審固), 활과 화살을 쥐는 것이(持弓矢) 세심하고 견고하고 나서야(審固, 然後) 적중을 말할 수 있다(可以言中). 이것은(此) 덕행을 볼 수 있다(可以觀德行矣).

이상은(右), 위의의 법칙을 밝힌 것이다(明威儀之則).


[集說] 吳氏曰射義, 禮記篇名. 進退者, 升降之節, 周還者, 揖讓之容. 中禮, 合乎射之禮節也. 內志正然後, 持弓矢審, 外體直然後, 持弓矢固, 唯固也. 故其力能至, 唯審也. 故其巧能中, 於此而觀, 則其德行, 可見矣.

[集說] 오씨가 말하길(吳氏曰) 사의는(射義), 예기 편명이다(禮記篇名). 진퇴란(進退者), 오르고 내리는 절도이고(升降之節), 주환이란(周還者), 절하고 사용하는 모습이다(揖讓之容). 중례는(中禮), 활쏘는 예절에(乎射之禮節) 맞는 것이다(也). 안의 뜻이 바르고 나서(內志正然後), 활과 화살을 잡는 것이 세심하고(持弓矢審), 밖의 몸이 곧고 나서(外體直然後), 활과 화살을 잡는 것이 견고하니(持弓矢固), 오직(唯) 견고하고(固也), 그러므로(故) 그 힘이(其力) 지극할 수 있고(能至), 오직 세심하니(唯審也), 그러므로(故) 그 기교가(其巧) 적중시킬 수 있고(能中), 이것에서 보면(於此而觀, 則) 그 덕행을(其德行), 볼 수 있다(可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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