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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王有疾, 武王不說冠帶而養.(문왕유질 무왕불탈관대이양) 文王一飯, 亦一飯. 文王再飯, 亦再飯.(문왕일반 역일반 문왕재반 역재반)
문왕에게(文王) 병이 있으니(有疾), 무왕이(武王) 관과 대를 벗지 않고(不說冠帶而) 봉양했다(養). 문왕이(文王) 한 번 먹으면(一飯), 또한(亦) 한 번 먹었다(一飯). 문왕이(文王) 두 번 먹으면(再飯), 또(亦) 두 번 먹었다(再飯).
[集說] 吳氏曰武王, 名發, 文王之子. 武王, 爲親疾, 跬步不離, 不敢脫冠帶以自適也. 人之飮食, 或䟽或數, 時其饑飽, 今武王, 以親疾, 志不在於飮食, 一飯再飯, 惟親之視, 不敢如平時私適其欲也.
[集說] 오씨가 말하길(吳氏曰) 무왕은 이름이 발이고(武王, 名發), 문왕의 아들이다(文王之子). 무왕은(武王), 부모가 병일 들자(爲親疾), 반 걸음도(跬步) 떠나지 않고(不離), 감히 관과 대를 벗고(敢脫冠帶以) 스스로 편안하지 않았다(不自適也).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은(人之飮食), 혹 적기도 하고(或䟽) 혹 자주 먹기도 하는데(或數), 그 배고픔과 배부름을(其饑飽) 때에 맞도록 하는데(時), 지금(今) 무왕은(武王), 부모의 병 때문에(以親疾), 마음이(志) 먹고 마시는데 있지 않고(不在於飮食), 한 번 먹고(一飯) 두 번 먹는 것이(再飯), 오직(惟) 아버지를 보고하며(親之視), 감히 평소처럼(敢如平時) 사사로이(私) 그 욕심에 맞추지 않았다(不適其欲也).
* 跬步(규보): 반 걸음 밖에 안되는 가까운 거리. 또는 반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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