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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子曰, 以能問於不能, 以多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이능문어불능 이다문어과 유약무 실약허 범이불교) 昔者吾友, 嘗從事於斯矣.(석자오우 상종사어사의)
증자가 말하길(曾子曰), 능력 있는 것으로(以能) 능력 없는 사람에게 묻고(問於不能), 많은 것으로(以多) 적은 사람에게 묻고(問於寡), 있는데(有) 없는 것처럼 하고(若無), 차 있는데(實) 빈 것처럼 하고(若虛), 남이 침범해도(犯而) 다지 않았다(不校). 옛날(昔者) 내 벗이(吾友), 일찍이(嘗) 이것에(於斯) 종사했다(從事矣).
[集說] 朱子曰校, 計校也. 友, 馬氏以爲顔淵, 是也. 顔子之心, 惟知義理之無窮, 不見物我之有間. 故能如此.
[集說] 주자가 말하길(朱子曰) 교는 따지는 것이다(校, 計校也). 우는(友), 마씨가(馬氏) 안연으로 생각했는데(以爲顔淵), 옳다(是也). 안자의 마음은(顔子之心), 오직(惟) 의리가 끝이 없음을(義理之無窮) 알고(知), 남과 나의 사이가 있음을(物我之有間) 보지 않았다(不見). 그러므로(故) 이와 같을 수 있었다(能如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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