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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가언(嘉言) 광명륜(廣明倫) 5-29] 사군여사친(事君如事親) / 내 마음을 다하는 것일 뿐이다

by मोक्ष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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呂氏童蒙訓曰,(여씨동몽훈왈) 事君如事親, 事官長如事兄, 與同僚如家人, 待群吏如奴僕, 愛百姓如妻子, 處官事如家事, 然後能盡吾之心.(사군여사친 사관장여사형 여동료여가인 대군리여노복 애백성여처자 처관사여가사 연후능진오지심) 如有毫末不至, 皆吾心有所未盡也.(여유호말부지 개오심유소미진야)

여씨동몽훈에 이르길(呂氏童蒙訓曰), 임금을 섬기는 것은(事君) 부모를 모시는 것과 같고(如事親), 관리의 장을 섬기는 것은(事官長) 형을 모시는 것과 같고(如事兄), 동료와는(與同僚) 집안사람과 같고(如家人), 관리 대하는 것은(待群吏) 노복에게 하는 것과 같고(如奴僕), 백성을 사랑하는 것은(愛百姓) 처자에게 하는 것과 같고(如妻子), 관청의 일을 처리하는 것은(處官事) 집안일하는 것과 같고 나서야(如家事, 然後) 내 마음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能盡吾之心). 만약(如) 털끝만큼이라도 이르지 못함이 있으면(有毫末不至), 모두(皆) 내 마음에(吾心) 다하지 못한 것이 있는 것이다(有所未盡也).


[集說] 陳氏曰呂氏, 名本中, 字居仁, 宋正獻公之曾孫, 作童蒙訓. 盡吾之心, 致其誠而已.

[集說]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여씨는(呂氏), 이름이 본중이고(名本中), 자는 거인이며(字居仁), 송나라(宋) 정헌공의 증손으로(正獻公之曾孫), 동몽훈을 지었다(作童蒙訓). 진오지심은(盡吾之心), 그 정성을 지극히 하는 것일 뿐이다(致其誠而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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