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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가언(嘉言) 광명륜(廣明倫) 5-32] 정기이격물(正己以格物) / 자기를 바르게 하여 남을 바르게 한다

by मोक्ष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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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安禮問臨民.(유안례문임민) 明道先生曰, 使民各得輸其情.(명도선생왈 사민각득수기정) 問御吏曰, 正己以格物.(문어리왈 정기이격물)

유안례가(劉安禮) 백성을 대하는 것을 물었다(問臨民). 명도 선생이 말하길(明道先生曰), 백성으로 하여금(使民) 각자(各) 그 정을 다할 수 있도록 한다(得輸其情).

다스리는 것을 묻자(問御吏) 말하길(曰), 자기를 바르게 하여(正己以) 남을 바르게 한다(格物)라고 했다.


[集說] 陳氏曰安禮, 字立之, 明道弟子. 輸, 猶盡也. 平易近民, 使下情, 各得上達, 則所以處之者自無不當矣. 御, 治也, 格, 正也. 范氏曰未有己不正而能正人者.

[集說]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안례는(安禮), 자가 입지이고(字立之), 명도의 제자다(明道弟子). 수는(輸), 다함과 같다(猶盡也). 화평하고 간결하게(平易) 백성을 가까이하여(近民), 아랫사람의 정으로 하여금(使下情), 각자(各) 윗사람에게 이르게 하면(得上達, 則) 대처하는 것에(所以處之者) 스스로(自) 부당한 것이 없다(無不當矣). 어는 다스림이고(御, 治也), 격은 바름이다(格, 正也).

범씨가 말하길(范氏曰) 자기를 바르게 하지 않고서(己不正而) 남을 바르게 하는 사람은(能正人者) 있지 않다(未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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