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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渠先生曰, 學者捨禮義, 則飽食終日, 無所猷爲, 與下民一致.(학자사예의 즉포식종일 무소유위 여하민일치) 所事不踰衣食之間, 燕遊之樂耳.(소사불유의식지간 연유지락이)
횡거 선생이 말하길(橫渠先生曰), 학자가(學者) 예의를 버리면(捨禮義, 則) 배불리 먹는 것으로(飽食) 하루를 보내고(終日), 도모하고 하는 일이 없어서(無所猷爲), 하등 사람과(與下民) 같아지게 된다(一致). 일삼는 것이(所事) 의식의 사이와(衣食之間), 잔치하고 노는 즐거움을(燕遊之樂) 넘지 못할 뿐이다(不踰耳).
[集說] 陳氏曰捨, 棄也. 猷爲, 謀猷作爲也. 一致, 猶言同歸. 踰, 過也.
[集說]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사는 버림이다(捨, 棄也). 유위는(猷爲), 도모하고(謀猷) 행하는 것이다(作爲也). 일치는(一致), 같은 곳으로 돌아간다를 말한 것과 같다(猶言同歸). 유는 지나감이다(踰, 過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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