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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西河人王延事親色養.(진서하인왕연사친색양) 夏則扇枕席, 冬則以身溫被, 隆冬盛寒, 體常無全衣, 而親極滋味.(하즉선침석 동즉이신온피 융동성한 체상무전의 이친극자미)
진나라 서하 사람(晉西河人) 왕연이(王延) 온화한 안색으로(色養) 부모를 모셨다(事親). 여름이면(夏則) 베개와 자리에(枕席) 부채질하고(扇), 겨울이면(冬則) 몸으로(以) 이불을 덥히고(身溫被), 한겨울 추위에도(隆冬盛寒), 자신에게(體) 늘(常) 완전한 옷이 없었지만(無全衣, 而) 부모에게는(親) 맛있는 음식을 극진하게 했다(極滋味).
* 扇枕溫席(선침온석): ‘부채질로 시원하게, 이부자리를 따뜻하게 한다.’라는 뜻으로, 부모(父母)에게 효도(孝道)를 다함.
* 隆冬(융동): 추위가 지독(至毒)한 겨울.
[集解] 西河, 縣名. 延, 字延元. [增註] 色養, 以和悅之顔色而奉養也. 全, 完也.
[集解] 서하는 현 이름이다(西河, 縣名). 연은 자가 연원이다(延, 字延元).
[增註] 색양은(色養), 부드럽고 기쁜 안색으로(以和悅之顔色而) 봉양하는 것이다(奉養也). 전은 완전함이다(全, 完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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