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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 뒤안길/공자가어(孔子家語)

[공자가어(孔子家語) 호생(好生) 10-13] 자위자로왈(子謂子路曰) - 공자가 자로를 가르치기를

by मोक्ष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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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謂子路曰: “見長者而不盡其辭, 雖有風雨, 吾不能入其門矣, 故君子以其所能敬人, 小人反是.”

공자가(子) 자로에게 말하길(謂子路曰): “어른을 만나서(見長者而) <어른이> 그 말을 다하지 않았으면(不盡其辭), 비록(雖) 비바람이 치더라도(有風雨), 나는(吾) 그 문(집 문)에 들어갈 수 없고(不能入其門矣), 그러므로(故) 군자는(君子) 그 잘하는 것으로(以其所能) 남을 공경하고(敬人), 소인은(小人) 이것을 반대로 한다(反是)”라고 했다.

 

孔子謂子路曰: “君子以心導耳目, 立義以爲勇; 小人以耳目導心, 不愻以爲勇, 故曰退之而不怨, 先之斯可從已.” 言人退之不怨先之則可從足以爲師也.

공자가(孔子) 자로에게 말하길(謂子路曰): “군자는(君子) 마음으로(以心) 눈과 귀를 이끌고(導耳目), 의를 세우는 것을(立義) 용맹함으로 여기지만(以爲勇); 소인은(小人) 눈과 귀로 마음을 이끌고(以耳目導心), 겸손하지 못한 것을(不愻) 용맹으로 여기고(以爲勇), 그러므로 말하길(故曰) 배척당하고도(退之而) 원망하지 않는다면(不怨), 그를 앞세워(先之) 따라갈 수 있다(스승으로 삼을 수 있다)(斯可從已).”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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