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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 뒤안길/공자가어(孔子家語)

[공자가어(孔子家語) 호생(好生) 10-11] 압심즉상간(狎甚則相簡) - 서로 친한 사이의 예정

by मोक्ष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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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子曰: “狎甚則相簡, 莊甚則不親, 是故君子之狎足以交歡, 其莊足以成禮.” 孔子聞斯言也, 曰: “二三子志之, 孰謂參也不知禮乎!”

증자가 말하길(曾子曰): “친밀함이(狎) 심하면(甚則) 서로 소홀해지고(相簡), 장엄함이 심하면(莊甚則) 친해질 수 없으니(不親), 이 때문에(是故) 군자의 친함은(君子之狎) 서로 즐거워하는 것으로 충분하고(足以交歡), 그 장엄함은(其莊) 예를 이룰 정도면 충분하다(足以成禮).”라고 했다.

공자가(孔子) 이 말을 듣고서(聞斯言也), 말하길(曰): “제자들은(二三子) 기록해 두어라(志之). 누가(孰) 증삼이(參也) 예를 모른다고(不知禮) 말했던가(乎)!”라고 했다.

 

* 簡(간): 소홀()히 하다

* 交歡(교환): 서로 사귀며 즐거움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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