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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曰: “君子三患, 未之聞, 患不得聞; 旣得聞之, 患弗得學; 旣得學之, 患弗能行. 有其德而無其言, 君子恥之; 有其言而無其行, 君子恥之; 旣得之, 而又失之, 君子恥之; 地有餘民不足, 君子恥之; 衆寡均而人功倍己焉, 君子恥之.”
공자가 말하길(孔子曰): “군자에게(君子) 세 가지 근심이 있으니(三患), 아직 듣지 못했으면(未之聞), 듣지 못할까 봐 걱정하고(患不得聞); 이미 들었으면(旣得聞之), 배우지 못할까 봐 걱정하고(患弗得學); 이미 배웠으면(旣得學之), 잘 실천하지 못할까 걱정한다(患弗能行). 그 덕이 있지만(有其德而) 그 말이 없으면(無其言), 군자는 부끄럽게 여기고(君子恥之); 그 말이 있지만 그 실천이 없으면(有其言而無其行), 군자는 부끄럽게 여기고(君子恥之); 이미 얻었는데(旣得之, 而) 또(又) 잃으면(失之), 군자는 부끄럽게 여기고(君子恥之); 땅에 남음이 있는데(地有餘) 백성이 부족하면(民不足), 군자는 부끄럽게 여기고(君子恥之); 많고 적음이 같은데(衆寡均而) 남의 공적이(人功) 자기보다 배가 되면(倍己焉), 군자는 부끄럽게 여긴다(君子恥之).”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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