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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 뒤안길/공자가어(孔子家語)

[공자가어(孔子家語) 호생(好生) 10-16] 소변해의(小辯害義) - 하찮은 말재주로 의를 해치다

by मोक्ष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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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曰: “小辯害義, 小言破道, 關睢興于鳥而君子美之, 取其雄雌之有別; 鹿鳴興於獸, 而君子大之, 取其得食而相呼, 若以鳥獸之名嫌之, 固不可行也.”

공자가 말하길(孔子曰): “하찮은 말재주가(小辯) 의를 해치고(害義), 소인의 말이(小言) 도를 깨뜨리니(破道), 관저가(關睢) 새에서 흥을 취하고(興于鳥而) 군자를 아름답게 여긴 것은(君子美之), 그 암수의 분별이 있음을 취한 것이고(取其雄雌之有別); 녹명은(鹿鳴) 짐승에서 흥했는데(興於獸, 而) 군자를 훌륭하게 여긴 것은(君子大之), 그 먹을 것을 얻어서(其得食而) 서로 부르는 것을(相呼) 취했으니(取), 만약(若) 새와 짐승이라는 이름 때문에(以鳥獸之名) 그것을 꺼린다면(嫌之), 진실로(固) 실천할 수 없다(시를 취할 수 없다)(不可行也).”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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