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衛靈公問於孔子曰: “有語寡人有國家者, 計之於廟堂之上, 則政治矣, 何如?” 孔子曰: “其可也, 愛人者則人愛之, 惡人者則人惡之, 知得之己者則知得之, 人所謂不出環堵之室而知天下者, 知反己之謂也.”
위령공이(衛靈公) 공자에게 묻기를(問於孔子曰): “어떤 사람이 과인에게 말하길(有語寡人) 나라를 가진 사람은(有國家者), 묘당 위에서(之於廟堂之上) 계획하면(計, 則) 정치가 다스려진다고 하는데(政治矣), 어떤가요(何如)?”라고 했다.
공자가 말하길(孔子曰): “그럴 수 있으니(其可也), 남을 사랑하면(愛人者則) 남이 나를 사랑하고(人愛之), 남을 미워하면(惡人者則) 남이 나를 미워하고(人惡之), 자기를 얻을 줄 알면(知得之己者則) 남을 얻을 수 있으니(知得之), 사람들이 이른바(人所謂) 담으로 둘러싸인 집을(環堵之室) 나서지 않고(不出而) 천하를 아는 것은(知天下者), 자기에게 돌이켜 아는 것을(知反己之) 말합니다(謂也).”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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