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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중용장구(中庸章句)

[중용장구(中庸章句) 25 성자자성장(자도장)(誠者自成章(自道章))] 군자는 성을 귀하게 여긴다 / 불성무물(不誠無物)

by मोक्ष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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誠者自成也, 而道自道也.(성자자성야 이도자도야)

성이란(誠者) 스스로 이루는 것이고(自成也, 而) 도란(道) 스스로 가는 것이다(自道也).

 

言誠者物之所以自成, 而道者人之所當自行也. 誠, 以心言, 本也; 道, 以理言, 用也.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성자물지종시 불성무물) 是故君子誠之爲貴.(시고군자성지위귀)

성이란(誠者) 만물의 처음과 끝이고(物之終始), 성실하지 않으면(不誠) 만물이 없다(無物). 이 때문에(是故) 군자는(君子) 성을 귀하게 여긴다(誠之爲貴).

 

天下之物, 皆實理之所爲. 故必得是理, 然後有是物. 所得之理旣盡, 則是物亦盡而無有矣. 故人之心一有不實, 則雖有所爲, 亦如無有, 而君子必以誠爲貴也. 蓋人之心能無不實, 乃爲有以自成, 而道之在我者亦無不行矣.

 

誠者, 非自成己而已也, 所以成物也.(성자 비자성기이이야 소이성물야)

성이란(誠者), 자기를 이루는 것에 그칠 뿐이 아니고(非自成己而已也), 만물을 이루는 것이다(所以成物也).

 

誠雖所以成己, 然旣有以自成, 則自然及物, 而道亦行於彼矣.

 

成己, 仁也;(성기 인야) 成物, 知也.(성물 지야) 性之德也, 合內外之道也, 故時措之宜也.(성지덕야 합내외지도야 고시조지의야)

자기를 이루는 것은(成己), 인이고(仁也); 만물을 이루는 것은(成物), 지다(知也). 성의 덕이(性之德也), 안과 밖의 도를 합하고(合內外之道也), 그러므로(故) 때에 맞게 조치하는 것이(時措之) 마땅하다(宜也).

 

仁者體之存, 知者用之發, 是皆吾性之固有, 而無內外之殊. 旣得於己, 則見於事者以時措之, 而皆得其宜也.

인이란(仁者) 체가 보존된 것이고(體之存), 지란(知者) 용이 발휘된 것이니(用之發), 이것은(是) 모두(皆) 내 성의 고유한 것이고(吾性之固有, 而) 안과 밖의 다름이 없다(無內外之殊). 이미(旣) 자기에서 얻으면(得於己, 則) 일에 나타나는 것이(見於事者) 때에 따라 조치하는 것이(以時措之, 而) 모두(皆) 그 마땅함을 얻는다(得其宜也).

 

右第二十五章. 言人道也.

이상은(右) 25장이다(第二十五章). 인도를 말했다(言人道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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