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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부자(明父子) 2-1-9] 부모가 살아 계시는데 벗을 위해 죽는 것은 옳지 않다

by मोक्ष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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曲禮曰, 父母存, 不許友以死.(곡례왈 부모존 불허우이사)

곡례에서 이르길(曲禮曰), 부모님이 살아 계시거든(父母存), 친구 때문에 죽는 것은(友以死) 허락되지 않는다(不許).

 

[增註親在而以身許人是忘親矣. 父母在而平日與友約以同死不可也若同行臨患難則亦不可辭以親在而不救也.

[增註] 부모님이 살아 계시는데(親在而) 몸을 남에게 허락하는 것은(以身許人), 곧(是) 부모를 잊은 것이다(忘親矣).

○ 부모님이 계시는데(父母在而) 평소에(平日), 벗과(與友) 함께 죽을 것을 약속하는 것은(約以同死), 옳지 않지만(不可也), 만약(若) 함께 하다가(同行), 환난을 만난다면(臨患難則) 또한(亦) 부고가 살아 계시는 것을 핑계로(辭以親在而) 구하지 않는 것은(不救) 옳지 않다(不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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