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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周監於二代, 郁郁乎文哉! 吾從周.”(주감어이대 욱욱호문재 오종주)
子曰: “주나라는(周) 이대를 살폈고(監於二代), 찬란하구나(郁郁乎) 그 문화여(文哉)! 나는 주나라를 따르려고 한다(吾從周).”
* 郁郁(욱욱): 문물(文物)이 번성(蕃盛ㆍ繁盛)함, 무늬가 찬란(燦爛ㆍ粲爛)함.
○ 監, 視也. 二代, 夏ㆍ商也. 言其視二代之禮而損益之. 郁郁, 文盛貌.
○ 감은(監), 바라봄이다(視也). 이대는(二代), 하나라와 상나라다(夏ㆍ商也). 그 이대의 예를 보고(其視二代之禮而) 덜고 더했다는(損益之) 말이다(言). 욱욱은(郁郁), 문화가 번성한 모습이다(文盛貌).
○ 尹氏曰: “三代之禮至周大備, 夫子美其文而從之.”
○ 尹氏曰: “삼대의 예가(三代之禮) 주나라에 이르러(至周) 크게 갖춰졌고(大備), 부자가(夫子) 그 문화를 아름답게 여기고(美其文而) 따른 것이다(從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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