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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명군신(明君臣) 2-2-44] 군사거마(君賜車馬) / 임금이 주신 것에 사례한다

by मोक्ष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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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曰, 君賜車馬, 乘以拜賜.(예기왈 군사거마 승이배사) 衣服, 服以拜賜.(의복 복이배사)

예기에 이르길(禮記曰), 임금이(君) 말과 마차를 주면(賜車馬), 타고 가서(乘以) 하사한 것에 절하고(拜賜), 의복을 주면(衣服), 입고 가서(服以) 하사한 것에 절한다(拜賜).


[集成] 孔氏曰凡受君賜, 賜至則拜, 至明日, 更乘服所賜, 往至君所, 又拜, 重君恩也.

[集成] 공씨가 말하길(孔氏曰) 무릇(凡) 임금의 하사품을 받을 때는(受君賜), 하사품이 이르면(賜至則) 절하고(拜), 다음 날이 되면(至明日), 다시(更) 하사한 것을(所賜) 입거나 타고(乘服), 가서(往) 왕의 처소에 이르러(至君所), 또(又) 절하는 것은(拜), 임금의 은혜를 중하게 여기는 것이다(重君恩也).

君未有命, 弗敢卽乘服也.(군미유명 불감즉승복야)

임금이(君) 명이 있지 않으면(未有命), 감히 바로 타거나 입지 않는다(弗敢卽乘服也).


[集成] 謂非經賜, 雖有車馬衣服, 不敢輒乘服也. 若後世, 三品, 雖應服紫, 五品, 雖應服緋, 必君賜而後服.

[集成] 하사를 거친 것이 아니면(非經賜), 비록(雖) 마차와 말, 의복이 있더라도(有車馬衣服), 감히 쉽게 타고 입지 않는다는(不敢輒乘服) 말이다(也). 만약(若) 후세에(後世), 3품은(三品), 비록(雖) 자주색 옷을 입는 것이 마땅하고(應服紫), 오품은(五品), 비록 붉은색을 입어야 마땅하지만(雖應服緋), 반드시(必) 임금이 하사하고 나서(君賜而後) 입는다(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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