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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집주(論語集注)

[논어집주(論語集注) 술이(述而) 7-29] 인원호재(仁遠乎哉) / 인이 멀이 있는 것이겠느냐?

by मोक्ष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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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至矣.”(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의)

子曰: “인이(仁) 멀리 있는 것인가(遠乎哉)? 내가(我) 인을 행하려고 하면(欲仁, 斯) 인이 이를 것이다(仁至矣).”


仁者, 心之德, 非在外也.放而不求, 故有以爲遠者; 反而求之, 則卽此而在矣, 夫豈遠哉?

인이란(仁者), 마음의 덕이고(心之德),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다(非在外也). 놓아버리고(放而) 찾지 않고(不求), 그러므로(故) 멀리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以爲遠者) 있고(有); 돌이켜(反而) 찾으면(求之, 則) 여기에 즉해서(卽此而) 있으니(在矣), 어찌(夫豈) 멀리 있겠는가(遠哉)?


○ 程子曰: “爲仁由己, 欲之則至, 何遠之有?”

○ 程子曰: “인을 행하는 것은(爲仁) 자기를 따라 나오니(由己), 하려고 하면(欲之則) 이를 것이니(至), 어찌(何) 멀리 있겠는가(遠之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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