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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文, 莫吾猶人也.(문 막오유인야)
子曰: “문이라면(文), 아마도(莫) 내가(吾) 남과 같을 것이다(猶人也).
莫, 疑辭. 猶人, 言不能過人, 而尙可以及人.
막은(莫), 의문사다(疑辭). 유인은(猶人), 남을 넘을 수 없고(不能過人, 而) 오히려(尙) 남에게 미칠 수 있음을(可以及人) 말한다(言).
躬行君子, 則吾未之有得.”(궁행군자 즉오미지유득)
군자의 도를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면(躬行君子, 則) 나는(吾) 아직 얻지 못했다(未之有得).”
未之有得, 則全未有得, 皆自謙之辭. 而足以見言行之難易緩急, 欲人之勉其實也.
미지유득은(未之有得, 則) 전혀(全) 얻지 못함이니(未有得), 모두(皆) 스스로 겸손하게 한 말이고(自謙之辭, 而) 언행의(言行之) 난이와 완급을(難易緩急) 볼 수 있으니(足以見), 사람들을 그 실질에 힘쓰게 하려는 것이다(欲人之勉其實也).
○ 謝氏曰: “文雖聖人無不與人同, 故不遜; 能躬行君子, 斯可以入聖, 故不居; 猶言君子道者三我無能焉.”
○ 謝氏曰: “문은(文) 비록(雖) 성인에게(聖人) 남과 더불어 같음이 없고(無不與人同), 그러므로(故) 겸손하지 않았고(不遜); 군자의 도를 몸소 실천할 수 있다면(能躬行君子, 斯) 성인에 들어갈 수 있고(可以入聖), 그러므로(故) 자처하지 않았고(不居); 오직(猶) 군자의 도가(君子道者) 셋인데(三) 나에게(我) 잘하는 것이 없다고(無能焉) 말한 것과 같다(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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