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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이루 상(離婁 上) 21 불우지예장(不虞之譽章)] 생각지 못한 명예와 갑작스러운 비방

by मोक्ष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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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有不虞之譽, 有求全之毁.”(유불우지예 유구전지훼)

孟子曰: “생각지 않은 명예가 있고(有不虞之譽), 온전함을 구하다 받는 비방이 있다(有求全之毁).”


虞, 度也.

우는(虞), 헤아림이다(度也).


呂氏曰: “行不足以致譽而偶得譽, 是謂不虞之譽. 求免於毁而反致毁, 是謂求全之毁. 言毁譽之言, 未必皆實, 修己者不可以是遽爲憂喜. 觀人者不可以是輕爲進退.”

呂氏曰: “행실이(行) 칭찬받기에 이르지 못했지만(不足以致譽而) 우연히(偶) 명예를 얻는 것을(得譽), 이것을(是) 불우지예라고 한다(謂不虞之譽). 비방에서 벗어남을 구했지만(求免於毁而) 도리어(反) 비방에 이른 것을(致毁), 이것을(是) 구전지훼라고 한다(謂求全之毁). 비방과 칭찬의 말이(言毁譽之言), 반드시 모두 실제는 아니지만(未必皆實), 자기를 닦는 사람은(修己者) 이것 때문에(以是) 갑작스럽게 근심하거나 기뻐하면 안 된다(不可遽爲憂喜). 남을 관찰하는 사람은(觀人者) 이것 때문에 가벼이 나아가거나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不可以是輕爲進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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