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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邦有道, 危言危行;(방유도 위언위행) 邦無道, 危行言孫.”(방무도 위행언손)
子曰: “나라에(邦) 도가 있을 때(有道), 말은 고상하게(危言) 행동도 고상하게 하고(危行); 나라에 도가 없으면(邦無道), 행동은 고상하고(危行) 말은 유순해야 한다(言孫).”
○ 危, 高峻也. 孫, 卑順也.
○ 위는(危), 고상하고 엄격한 것이다(高峻也). 손은(孫), 낮고 도리를 따르는 것이다(卑順也).
尹氏曰: “君子之持身不可變也, 至於言則有時而不敢盡, 以避禍也. 然則爲國者使士言孫, 豈不殆哉?”
尹氏曰: “군자가(君子之) 몸을 가지는 것(몸가짐)은(持身) 변할 수 없고(不可變也), 말에 이르면(至於言則) 때로는(時而) 감히 다하지 않는 것이(不敢盡) 있어서(有, 以) 화를 피한다(避禍也). 그렇다면(然則)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爲國者) 선비로 하여금(使士) 말이 공손하도록 하면(言孫), 어찌(豈) 위태롭지 않겠는가(不殆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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