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서(五書) 읽기/논어집주(論語集注)

[논어집주(論語集注) 헌문(憲問) 14-19] 동승저공(同升諸公) / 공숙문자의 사람 쓰는 법

by मोक्ष 2024. 9. 24.
반응형

公叔文子之臣大夫僎, 與文子同升諸公.(공숙문자지신대부선 여문자동승저공)

공숙문자의 가신(公叔文子之臣) 대부 선이(大夫僎), 문자와 더불어(與文子) 공조에(諸公) 함께 올랐다(同升).


○ 臣, 家臣. 公, 公朝. 謂薦之與己同進爲公朝之臣也.

○ 신은(臣), 가신이다(家臣). 공은(公), 공조다(公朝). 그를 천거해서(薦之) 자기와 더불어(與己) 함께 나아가(同進) 공조의 신이 되었다는(爲公朝之臣) 말이다(也).

子聞之曰: “可以爲文矣.”(자문지왈 가이위문의)

선생님이(子) 그것을 듣고(聞之) 말하길(曰): “문이라고 할만하다(可以爲文矣).”


文者, 順理而成章之謂. 謚法亦有所謂錫民爵位曰文者.

문이란(文者), 이치를 따르고(順理而) 문장을 이룬 것을(成章之) 말한다(謂). 시법에(謚法) 또한(亦) 이른바(所謂) 백성에게 작위를 준 것을(錫民爵位) 문이라 한다는 것이(曰文者) 있다(有).


○ 洪氏曰: “家臣之賤而引之使與己並, 有三善焉: 知人, 一也; 忘己, 二也; 事君, 三也.”

○ 洪氏曰: “가신이 신분이 낮은데도(家臣之賤而) 그를 끌어(引之) 자기와 함께 나란히 서도록 했으니(使與己並), 세 가지 선이 있다(有三善焉): 사람을 안 것이(知人), 첫째이고(一也); 자기를 잊은 것이(忘己), 둘째이고(二也); 임금을 섬긴 것이(事君), 셋째다(三也).”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