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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진심 상(盡心 上) 5 행지이부저장(行之而不著章)] 종신토록 그 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by मोक्ष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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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行之而不著焉, 習矣而不察焉, 終身由之而不知其道者, 衆也.”(행지이부저언 습의이불찰언 종신유지이부지기도자 중야)

孟子曰: “행하면서도(行之而) 밝게 알지 못하고(不著焉), 익혔으면서도(習矣而) 정밀하게 살피지 못하고(不察焉), 종신토록(終身) 따르면서도(由之而) 그 도를 알지 못하는(不知其道) 사람이(者), 많다(衆也).”


著者, 知之明; 察者, 識之精. 言方行之而不能明其所當然, 旣習矣而猶不識其所以然, 所以終身由之而不知其道者多也.

저란(著者), 앎이 밝은 것이고(知之明); 찰이란(察者), 앎이 정밀한 것이다(識之精). 바야흐로 행하면서(言方行之而) 그 마땅한 그러한 것을(其所當然) 분명히 알지 못하고(不能明), 이미(旣) 익혔지만(習矣而) 오히려(猶) 그 까닭을 알지 못하고(不識其所以然), 종신토록 그것을 따르지만(所以終身由之而) 그 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不知其道者) 많다(多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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