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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진심 상(盡心 上) 18 인지유덕혜술지장(진질장)[人之有德慧術知章(疢疾章)]] 걱정과 근심에서 사람은 통달한다

by मोक्ष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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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人之有德慧術知者, 恒存乎疢疾.

孟子曰: “사람 가운데(人之) 덕의 지혜와(德慧) 기술의 지혜가 있는 사람은(有術知者), 늘(恒) 걱정과 근심에 남아 있다(存乎疢疾).

 

* 疢疾(진질): 근심과 걱정


○ 德慧者, 德之慧. 術知者, 術之知. 疢疾, 猶災患也. 言人必有疢疾, 則能動心忍性, 增益其所不能也.

○ 덕혜란(德慧者), 덕의 지혜다(德之慧). 술지란(術知者), 기술의 지혜다(術之知). 진질은(疢疾), 재앙과 걱정과 같다(猶災患也). 사람에게(人) 반드시(必) 걱정과 근심이 있고(有疢疾, 則) 마음을 움직이고(能動心) 성질을 참아서(忍性), 그 하지 못하는 것을(其所不能) 더하고 늘린다는( 益) 말이다(也).

獨孤臣孽子, 其操心也危, 其慮患也深, 故達.”(독고신얼자 기조심야위 기려환야심 고달)

오직(獨) 외로운 신하와(孤臣) 서자들은(孽子), 그 마음을 붙잡는 것이(其操心也) 위태롭고(危), 그 환난을 염려하는 것이(其慮患也) 깊고(深), 그러므로(故) 통달한다(達).”


孤臣, 遠臣; 孽子, 庶子, 皆不得於君親, 而常有疢疾者也. 達, 謂達於事理, 卽所謂德慧術知也.

고신은(孤臣), 먼 곳에서 온 신하이고(遠臣); 얼자는(孽子), 서자로(庶子), 모두(皆) 임금의 사랑을 얻지 못하고(不得於君親, 而) 늘(常) 걱정과 근심이 있는 사람이다(有疢疾者也). 달이란(達), 사리에 통달한 것을 말하고(謂達於事理), 곧(卽) 이른바(所謂) 덕의 지혜와 기술의 지혜다(德慧術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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