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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진심 하(盡心 下) 2 춘추무의전장(春秋無義戰章)] /정벌은 천자만 할 수 있다

by मोक्ष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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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春秋』無義戰. 彼善於此, 則有之矣.(춘추무의전 피선어차 즉유지의)

孟子曰: “춘추에(『春秋』) 의로운 전쟁이 없다(無義戰). 이것이(彼) 저것보다 좋은 것이라면(善於此, 則) 있다(有之矣).


『春秋』每書諸侯戰伐之事, 必加譏貶, 以著其擅興之罪, 無有以爲合於義而許之者. 但就中彼善於此者則有之, 如召陵之師之類是也.

춘추에서(『春秋』) 제후가 싸우고 정벌한 일을(諸侯戰伐之事) 쓸 때마다(每書), 반드시(必) 나무라고 폄하하는 말을 더해서(加譏貶, 以) 그 멋대로 <군대를> 일으킨 죄를(其擅興之罪) 드러냈고(著), 의에 들어맞다고 여겨(爲合於義而) 인정한 것이(許之者) 있을 수 없다(無有). 다만(但) 그 가운데(就中) 저것이(彼) 이것보다 나은 것이라면(善於此者則) 있으니(有之), 소릉의 군대와 같은(如召陵之師之) 부류가(類) 이것이다(是也).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정자상벌하야 적국불상정야)

정이란(征者) 윗사람이(上) 아랫사람을 정벌하는 것이니(伐下也), 적국은(敵國) 서로 정벌하지 못한다(不相征也).”


征, 所以正人也. 諸侯有罪, 則天子討而正之, 此『春秋』所以無義戰也.

정은(征), 사람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所以正人也). 제후에게(諸侯) 죄가 있으면(有罪, 則) 천자가 토벌하고(天子討而) 바르게 하니(正之), 이것은(此) 춘추에(『春秋』) 의로운 전쟁이 없는(無義戰) 까닭이다(所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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