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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논어주소(論語注疏)

[논어주소(論語注疏) 학이(學而) 1-4] 나는 매일 세 번 반성한다 / 삼성오신(三省吾身)

by मोक्ष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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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子曰: 

증자가 말하길(曾子曰): 

 

【注】馬曰: "弟子曾參." 

【注】馬曰: "제자 증삼이다(弟子曾參)."라고 했다. 

 

"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오일삼성오신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습불호)

"나는(吾) 날마다(日) 세 번(三) 나 자신을 반성한다(省吾身): 남을 위해 일을 계획하면서(爲人謀而) 진심을 다하지 않았는가(不忠乎)? 벗과 교제하면서(與朋友交而) 진실하고 믿음직스럽지 않았는가(不信乎)? 내가 강습하지 않은 것을(不習) 함부로 전하지 않았는가(乎)?"라고 했다. 

 

【注】言凡所傳之事, 得無素不講習而傳之. 

【注】무릇(凡) <남에게> 전수하는 일에서(所傳之事), 평소(素) 강습하지 않고서(不講習而) 전한 것이(傳之) 있지 않은가(得無)라는 말이다(言)

【疏】'曾子曰'至'習乎'. ○正義曰: 此章論曾子省身愼行之事. 弟子曾參嘗曰: "吾每日三自省察己身: 爲人謀事而得無不盡忠心乎? 與朋友結交而得無不誠信乎? 凡所傳授之事, 得無素不講習而妄傳乎?" 以謀貴盡忠, 朋友主信, 傳惡穿鑿, 故曾子省愼之.

【疏】증자왈부터 습호까지('曾子曰'至'習乎'). ○正義曰: 이 장은(此章) 증자가 자신을 살피고(曾子省身) 신중하게 행동하는 일을(愼行之事) 논했다(論). 제자 증삼이 일찍이 말하길(弟子曾參嘗曰): "나는(吾) 매일(每日) 세 번(三) 스스로(自) 내 몸을 살핀다(省察己身): 남을 위해 계획을 세우면서(爲人謀事而) 진심을 다하지 않은 것이 없었는가(得無不盡忠心乎)? 벗과 교제하면서(與朋友結交而) 진실하고 믿음직스럽지 못한 것이 없었는가(得無不誠信乎)? 모든(凡) 전수한 것 중에서(所傳授之事), 평소(素) 강습하지 않고(不講習而) 망령되지 전한 것이(妄傳) 없는가(得無乎)?" 라고 했다. 계획을 하는데는(以謀) 진심을 다하는 것이 귀중하고(貴盡忠), 벗에게는(朋友) 믿음이 주요하고(主信), 전수하는데는(傳) 천착하는 것을 싫어하고(惡穿鑿), 그러므로(故) 증자가(曾子) 반성하고 신중했다(省愼之).

 

○注'馬曰: 弟子曾參." ○正義曰: 《史記·弟子傳》云: "曾參, 南武城人, 字子輿. 少孔子四十六歲. 孔子以爲能通孝道, 故授之業, 作《孝經》. 死於魯." 

○注 마왈 제자증삼('馬曰: 弟子曾參.") ○正義曰: 사기 제자전에서 이르길(《史記·弟子傳》云): "증삼은(曾參), 남무성 사람이고(南武城人), 자는 자여다(字子輿). 공자보다 46살 아래다(少孔子四十六歲). 공자가(孔子) 효도에 능통하다고 여겼고(以爲能通孝道), 그러므로(故) 그에게 학업을 전하여(授之業), 효경을 지었다(作《孝經》). 노나라에서 죽었다(死於魯)."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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