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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진심 하(盡心 下) 6 순지반구여초장(舜之飯糗茹草章)] 약고유지(若固有之) / 성인은 환경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by मोक्ष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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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舜之飯糗茹草也, 若將終身焉;(순지반구여초야 약장종신언)

孟子曰: “순임금이(舜之) 마른 쌀을 먹고(飯糗) 풀을 먹을 때(茹草也), 마치(若) 장차(將) 거기서 생을 마칠 것처럼 보였는데(終身焉);


○ 飯, 食也. 糗, 乾糒也. 茹, 亦食也.

○ 반은(飯), 먹음이다(食也). 구는(糗), 건량이다(乾糒也). 여는(茹), 또한(亦) 먹음이다(食也).

及其爲天子也, 被袗衣, 鼓琴, 二女果, 若固有之.”(급기위천자야 피진의 고금 이녀과 약고유지)

그가 천자가 되었을 때(及其爲天子也), 화려한 옷을 입고(被袗衣), 금을 연주하고(鼓琴), 두 여자가(二女) 모시는 것이(果), 마치(若) 본래(固) 그러한 것이 있는 듯했다(有之).”


○ 袗, 畫衣也. 二女, 堯二女也. 果, 女侍也. 言聖人之心, 不以貧賤而有慕於外, 不以富貴而有動於中, 隨遇而安, 無預於己, 所性分定故也.

○ 진은(袗), 그림이 있는 옷이다(畫衣也). 이녀는(二女), 요임금의(堯) 두 딸이다(二女也). 과는(果), 여자가 모시는 것이다(女侍也). 성인의 마음이(聖人之心), 빈천한 것 때문에(以貧賤而) 바깥에(於外) 사모하는 것이 있지 않고(有慕), 부귀 때문에(以富貴而) 마음에 움직이는 것이 있지 않으니(有動於中), 만나는 것을 따라서(隨遇而) 편안하고(安), 자기에게 관계된 것이 없다고(無預於己) 말했으니(言), 천성이 분수에(所性分) 정해졌기 때문이다(定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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