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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曰, 居是邦也, 事其大夫之賢者, 友其士之仁者.(거시방야 사기대부지현자 우기사지인자)
공자가 말하길(孔子曰), 어느 나라에 머물면(居是邦也), 그 대부 가운데(其大夫之) 현명한 사람을(賢者) 섬기고(事), 그 사 가운데(其士之) 인한 사람을(仁者) 사귀어라(友).
[集說] 朱子曰賢, 以事言, 仁, 以德言. 陳氏曰事大夫之賢者, 則有所嚴憚, 友士之仁者, 則有所切磋, 皆進德之助也.
[集說] 주자가 말하길(朱子曰) 현은(賢), 일로 말한 것이고(以事言), 인은 덕으로 말한 것이다(仁, 以德言).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대부 가운데(大夫之) 현명한 사람을(賢者) 섬기면(事, 則) 두려워하고 꺼리는 것이 있고(有所嚴憚), 사 가운데 인한 사람을 벗하면(友士之仁者, 則) 연마하는 것이 있고(有所切磋), 모두(皆) 덕을 나아가게 하는 것에(進德之) 도움이 된다(助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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