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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중용장구(中庸章句)

[중용장구(中庸章句) 택호중용장(擇乎中庸章) 8] 중용을 택해서 지키는 안회 / 권권복응(拳拳服膺)

by मोक्ष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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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回之爲人也, 擇乎中庸, 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회지위인야 택호중용 득인선즉권권복응이불실지의)

子曰: “안회의(回之) 사람됨은(爲人也), 중용을 택해서(擇乎中庸), 하나라도 착한 것을 얻으면(得一善, 則) 받들어 가슴에 품고(拳拳服膺而) 그것을 잃지 않는다(弗失之矣).”라고 했다.

 

* 拳拳: 참마음을 다하여 정성()스럽게 간직함. 또는 그 모양().

 

回, 孔子弟子顔淵名. 拳拳, 奉持之貌. 服, 猶著也. 膺, 胸也. 奉持而著之心胸之間, 言能守也.

회는(回), 공자 제자로(孔子弟子) 안연은 이름이다(顔淵名). 권권은(拳拳), 받들어 잡는 모습이다(奉持之貌). 복은(服), 붙이는 것과 같다(猶著也). 응은(膺), 가슴이다(胸也). 받들어 잡아서(奉持而) 마음과 가슴 사이에 붙이는 것은(著之心胸之間), 지키는 것을 말한다(言能守也).

 

顔子蓋眞知之, 故能擇能守如此, 此行之所以無過不及, 而道之所以明也. 右第八章.

안자가(顔子) 대체로(蓋) 그것을 참으로 알았고(眞知之), 그러므로(故) 택해서(能擇) 지키는 것이(能守) 이와 같았으니(如此), 이 실천이(此行之)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함이 없는 까닭이고(所以無過不及, 而) 도가(道之) 밝아지는 까닭이다(所以明也).

 

右第八章.

이상이(右) 제8장이다(第八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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