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公父文伯之母季康子之從祖叔母也.(공보문백지모계강자지종조숙모야) 康子往焉(門+爲)門而與之言, 皆不踰閾. (강자왕언위문이여지언 개불유역) 仲尼聞之, 以爲別於男女之禮矣.(중니문지 이위별어남여지예의)
공보문백의 어머니는(公父文伯之母) 계강자의(季康子之) 종조숙모다(從祖叔母也). 계강자가(康子) 그에게 가서(往焉) 문을 열어두고((門+爲)門而) 함께 말하는데(與之言), 모두(皆) 문지방을 넘지 않았다(不踰閾). 공자가(仲尼) 그것을 듣고(聞之), 남녀의 예를(於男女之禮) 구별했다고 여겼다(以爲別矣).
[集解] 公父文伯, 魯大夫, 名歜(昌六反), 其母, 敬姜也. 季康子, 魯卿, 名肥. 委, 開也, 閾, 門限也. 敬姜, 以從祖母之尊, 與從孫相見, 而不踰閾, 可謂能別矣. [正誤] 從祖叔母, 謂祖父昆弟之妻.
[集解] 공보문백은(公父文伯), 노나라 대부로(魯大夫), 이름은 잠이고(名歜), 그 어머니는(其母), 경강이다(敬姜也). 계강자는(季康子), 노나라 경으로(魯卿), 이름은 비다(名肥). 위는 (門+爲), 열어둔 것이고(開也), 역은(閾), 문지방이다(門限也). 경강은(敬姜), 종조모의 높은 항렬로(以從祖母之尊), 종손과(與從孫) 서로 만나서(相見, 而) 문지방을 넘지 않았으니(不踰閾), 구별을 잘했다고 할 수 있다(可謂能別矣).
[正誤] 종조숙모는(從祖叔母), 조부의 모든 형제의 처를 말한다(謂祖父昆弟之妻).
반응형
'오서(五書) 읽기 > 소학집주(小學集註)'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학집주(小學集註) 계고(稽古) 명륜(明倫) 4-30] 남편이 불행하면 아내도 불행한 것입니다 (0) | 2024.11.07 |
---|---|
[소학집주(小學集註) 계고(稽古) 명륜(明倫) 4-29] 공강이 죽음으로 절개를 지키다 (0) | 2024.11.07 |
[소학집주(小學集註) 계고(稽古) 명륜(明倫) 4-27] 진 문공이 기결을 등용하다 (0) | 2024.11.06 |
[소학집주(小學集註) 계고(稽古) 명륜(明倫) 4-26] 왕손가가 민왕을 위해 복수하다 (0) | 2024.11.06 |
[소학집주(小學集註) 계고(稽古) 명륜(明倫) 4-25] 자기를 알아준 사람에게 의리를 지킨 예양 (0) | 2024.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