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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子臧出奔宋.(정자장출분송) 好聚鷸冠, 鄭伯聞而惡之, 使盜殺之.(호취슬관 정백문이오지 사도살지) 君子曰, 服之不衷, 身之灾也.(군자왈 복지불충 신지재야) 詩曰, 彼己之子, 不稱其服. 子臧之服, 不稱也夫.(시왈 피기지자 불칭기복 자장지복 불칭야부)
정자장이(鄭子臧) 송나라로 도망쳤다(出奔宋). 취슬관을 좋아했는데(好聚鷸冠), 정백이(鄭伯) 듣고(聞而) 그를 미워해서(惡之), 도적(자객)을 시켜(使盜) 그를 죽였다(殺之).
군자가 말하길(君子曰), 옷이(服之) 맞지 않는 것은(不衷), 몸의 재앙이다(身之灾也)라고 했다.
시에 이르길(詩曰), 저 사람이여(彼己之子), 그 옷이(其服) 걸맞지 않는구나(不稱). 자장의 옷이(子臧之服), 걸맞지 않는구나(不稱也夫)라고 했다.
[集說] 陳氏曰子臧, 鄭伯之子. 鷸, 翠鳥, 聚鷸冠者, 聚其羽以爲冠也. 詩, 曹風侯人之篇. 己, 詩作其(記), 語辭. [集
解] 衷, 中也.
[集說]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자잠은(子臧), 정백의 아들이다(鄭伯之子). 슬은(鷸), 물총새이고(翠鳥), 취슬관은(聚鷸冠者), 그 깃털을 모아서(聚其羽) 관을 만든 것이다(以爲冠也). 詩, 曹風侯人之篇. 己, 詩作其(記), 語辭. [集
解] 衷, 中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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