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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州陳氏, 宗族七百口.(강주진씨 종족칠백구) 每食設廣席, 長幼以次坐, 而共食之.(매식설광석 장유이차좌 이공식지) 有畜犬百餘, 共一牢食. 一犬不至, 諸犬爲之不食.(유축견백여 공일뢰식 일견부지 제견위지불식)
강주의 진씨는(江州陳氏), 일족이(宗族) 700 명이었다(七百口). 밥 먹을 때마다(每食) 넓은 자리를 펴고(設廣席), 어른과 아이가(長幼) 차례대로 앉아서(以次坐, 而) 함께 먹었다(共食之). 기르는 개 100여 마리가 있었는데(有畜犬百餘), 함께(共) 한 우리에서 먹었다(一牢食). 개 한 마리가(一犬) 오지 않으면(不至), 여러 개들이(諸犬) 그를 위해(爲之) 먹지 않았다(不食).
[集說] 陳氏曰江州, 今九江府. 陳氏, 名褒, 南唐人. 十世同居宗, 犬知愛其類, 和順之所感也.
[集說] 진씨가 말하길(陳氏曰) 강주는(江州), 지금의(今) 구강부다(九江府). 진씨는(陳氏), 이름이 포이고 남당 사람이다(名褒, 南唐人). 10대가(十世) 함께 살았고(同居宗), 개가(犬) 그 동류를 아낄 줄 안 것은(知愛其類), 화순이(和順之) 감화시킨 것이다(所感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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