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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五書) 읽기/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선행(善行) 실경신(實敬身) 6-73] 항상 바른 자세로 남을 대한다

by मोक्ष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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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公見賓客, 談論踰時, 體無攲側, 肩背竦直, 身不少動, 至手足, 亦不移.(유공견빈객 담론유시 체무기측 견배병직 신불소동 지수족 역불이)

유공이(劉公) 손님을 만나서(見賓客), 담론하는 것이(談論) 시간을 넘겨도(踰時), 몸에(體) 기대거나 기우는 것이 없고(無攲側), 어깨와 등이(肩背) 꼿꼿하고(竦直), 몸이(身)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不少動), 손발에 이르러서도(至手足), 또한 옮기지 않았다(亦不移).


[集說] 吳氏曰劉公, 卽忠定公也. 心爲一身之主, 百體皆聽命, 劉公, 心一於誠. 故見於外者如此.

[集說] 오씨가 말하길(吳氏曰) 유공은(劉公), 바로(卽) 충정공이다(忠定公也). 마음은(心) 한 몸의 주인이고(爲一身之主), 모든 몸이(百體) 모두(皆) 명령을 들으니(聽命), 유공은(劉公), 마음이(心) 성에 한결같았다(一於誠). 그러므로(故) 바깥에서 보는 것이(見於外者) 이와 같았다(如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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